날아오르자, 꿈이 있는 저 하늘로

"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김종찬 교장(조선해양과 85)"

  우리 대학 홍보대사 인하랑인 ‘인이와 하니’가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김종찬 교장(이하 정석항공고, 김 교장)을 찾아갔다. 김 교장은 인하공전 조선과(현 조선해양과) 85학번으로 졸업 후 현재 정석항공고에서 교장으로 재임 중이다. 정석항공고는 국내 최초의 항공 전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글로벌 항공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,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이 있는 인천에서 대한민국 항공 교육을 이끌어가는 학교다.

  정석항공고는 만 18세라는 이른 나이에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. 또한 60여 년 동안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있다.

  김 교장은 졸업 후 거제도 조선소에 재직하다 인천으로 상경하여 우리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. 졸업 후 편입을 위해 서울산업대학(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)에 편입해 기계공학사 취득,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. 이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게 되었다.

  김 교장은 재학생들에게 “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시간을 들여 찾는 것이 중요하다.”며 “성찰 없이 정한 목표는 흔들리기 쉬우니 선택을 해야 할 땐 본인의 마음을 근거로 판단하면 좋겠다”는 조언을 남겼다.